부천의 숨은 스페인 음식 맛집인 올리브 앤 타파스는 개인적으로 스페인 음식을 좋아해서 동네 주변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숨은 스페니쉬 맛집이에요. 찾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인천과 부천은 이탈리아나 프랑스 음식점은 심심찮게 찾을 수 있는데 스페인 음식점은 많이 없더라고요🥲. 올리브 앤 타파스는 부천에서 작게 운영되고 있는 동네 맛집 감성의 아담한 식당으로, 신중동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식당이 작아서 자세히(!!) 살펴봐야지만 눈에 띄는 외관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에요. 식당 안에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소박한 분위기에 5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소담한 인테리어가 편안한 인상을 주는 귀여운 식당 입니다. 식당 입구에 위치한 통유리로 안이 다 보이는 오픈 키친이 인상적인 곳이 었어요.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248번길 44 매트로펠리스2 B동 110호
⏰운영시간: 수~일요일(매주 월,화요일 휴무)
점심 11:30~3:00
저녁 수~토요일 5:00~9:30, 일요일 5:00~9:00
⭐️평점: 5 / 4.8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맛집이라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해도 입장에 무리없는 곳이지만, 이 집의 대표 메뉴이자 제가 꼭 추천하는 메뉴인 빠에야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페인의 대표 메뉴인 꿀대구는 방문 전에 예약을 꼭 해야 하는 메뉴이니 참고해 주세요🙏🏻.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스페인 음식 하면 떠올릴 수 있는,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전 2번 방문하면서 빠에야와 이베리코 악어살 스테이크, 뽈뽀, 꿀대구, 엔초비 문어 파스타, 올타 샐러드를 먹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적지 않게 나오는 편이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었어요. 몇몇 음식들은 전통 스페니쉬보다는 약간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맞춰진 느낌이지만 큰 변화는 아니라서 괜찮았습니다.

미리 전화로 주문한 빠에야와 꿀대구가 보통 먼저 나오는데요. 이 집 빠에야 제발 꼭 드세요‼️ 진짜 스페인 현지에서 먹었던 웬만한 빠에야들보다 맛있어요🤤. 빠에야 맛집입니다‼️ 해산물의 깊은 감칠맛이 밥알 하나하나에 싹 스며들어서 정말 녹진하고 맛있는 빠에야예요. 빠에야 위에는 닭고기와 해산물들이 올려져 있는데, 닭고기는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맛의 조화가 정말 좋은 메뉴였어요. 함께 갔던 지인들 모두 맛있다고 했던 메뉴라서 먹어 보시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거예요. 함께 있는 레몬은 입맛에 따라 뿌려 드시면 되어서 처음에는 그냥 먹어 본 후에 레몬은 나중에 뿌려 먹는 걸 추천드려요.

꿀대구는 생선살도 큼지막해서 양도 많은 편에 대구의 신선도가 좋아 생선의 잡내 없이 대구살이 정말 부드럽고, 생선에 염장이 잘되어 있어 간의 밸런스 또한 좋았습니다. 꿀 향이 강하지 않게 토마토소스와 잘 어우러져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좋았어요. 하지만 함께한 지인은 살짝 느끼하다는 평이 있었는데요. 꿀대구 위에 올려진 하얀 소스가 굉장히 크리미해서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에게는 화이트 와인과 궁합이 가장 좋은 메뉴 였답니다🥂.

🐙뽈뽀는 큼지막한 문어 다리 두 개가 나오는데, 문어가 정말 야들야들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는 메뉴 였어요. 문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셔도 괜찮은 선택지 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베리코 악어살 스테이크가 좀 더 제 취향에 맞는 메뉴 였습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고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나오는데, 눈으로 본 첫인상은 고기가 좀 질기려나(?) 싶었지만 입에 넣어 보니 고기가 쫄깃하고 부드럽고 위에 올려진 소스와도 느끼하지 않게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 중간중간에 절인 사과도 올려져 있었는데 고기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았지만, 전 밑에 깔려 있는 매쉬 포테이토와 고기 궁합이 더 좋았습니다.
앤초비 문어 파스타는 앤초비의 풍미와 해물 향이 눅진하게 배어 있는 맛있는 파스타였는데, 감칠맛이 풍부하고 살짝 매콤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메뉴였어요. 앤초비는 한국의 멸치젓갈 같은 식재료인데 비릿함 하나 없이 앤초비의 짭조름한 풍미와 살짝 매콤한 파스타가 느끼함이 1도 느껴지지 않고 중독성 있는 맛이라, 누구나 맛있게 먹을수 있는 메뉴였어요.
올타 샐러드는 샐러드가 만 원이 넘어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나오는 양이 굉장히 많아서 가격이 이해되는 메뉴였어요. 상큼하고 깔끔한 소스에 버무려진 신선한 야채들이 입가심을 해 줘서 사이드로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정성스럽고 맛있는 스페인 요리가 있는 곳, 올리브 앤 타파스는 조용하게 1인 셰프님이 작게 운영하는 식당인 만큼 소담하지만 따뜻한 음식에서 정성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요리를 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맛있고 특색있는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선택지가 될것 같은 식당 올리브 앤 타파스에 들린다면 빠에야는 꼭 드셔보세요!!🙏🏻